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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3 자전거 바퀴 만들기 (2)
자전거 바퀴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의외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내가 바퀴만드는 걸 본 회사사람들이 모두 놀랐기 때문이다. 하기야, 자전거를 취미로 갖지않은 사람들이 바퀴 만드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
점심시간 30분, 그리고 업무마친후 두시간 동안 바퀴를 만들었다. 매우 복잡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누구나 할 수 있다. 잘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_-
바퀴 만드는 방법은 이 아티클만 보면 충분하다. 3-cross wheel building 휠 빌딩 이것만큼 깔끔하고, 정확하게 정리해놓은 것이 없다.
바퀴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스포크, 니플, 허브, 림이 모여 바퀴를 이룬다. 허브와 림을 결정하고, 스포크를 준비해야한다. 쉘던 브라운의 홈페이지에 스포크 길이 계산기가 몇가지 등록되어 있다. 그 중 스포크 길이 계산기 항목에 있는 다음 엑셀 파일이면 충분할 듯 싶다.
Damon Rinard's Excell Spreadsheet, including a database of rims and hubs.
림은 마빅 CXP 33, 허브는 울테그라. 스포크는 호시 스포크를 준비했다.
내 것은 32홀의 허브와 림이다. 32개는 오른쪽에 16개, 왼쪽에 16개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한쪽 16개를 다시 반으로 나누면 안쪽에서 밖으로 가는 8개, 밖에서 안으로 오는 8개로 나눌 수 있다. 그래, 한번에 8개씩이라면 전혀 복잡할 것이 없다.
밖에서 안으로 오는 8개. 이 네들이 1조다.

연결하고 나서 니플을 손으로 끼워 넣는다.

한쪽 면 8개를 연결했으면, 반대쪽 8개를 같은 방식으로 연결한다. 바퀴를 고정하고 있는 건 Icetoolz의 저가형 림돌이. 그럴 듯하게 생겼으나, 신뢰성이 의심가는 툴이다. 제대로 된 것은 5십만원 남짓까지 올라간다.
니플은 일자드라이버로 조을 수 있다. 철물점에서 파는 주먹드라이버를 쓰면 요긴하다. 손잡이가 분리되는데,
딱 한손에 들어가는 바로 "주먹" 크기다.

이렇게 8개가 한조로 들어가면 안에서 밖으로 다시 3,4조가 나온다. 이 때부터 헷갈리 쉽다. 이름표를 붙여두자.

4조까지 들어가면, 축 늘어져있던 스포크에 텐션이 생기기 시작한다. 스포크 텐션 미터기가 있으면 그걸로 적정 텐션을 만들어 내겠지만, 난 없다. 먼저 이야기했던 기타 조율하듯 휠트루잉하기 의 방식대로 니플을 조여간다.
이 때부터는 일자드라이버로는 조절하기 힘들다. 스포크 렌치를 쓰자. 여러가지 제품을 써봤는데, 파크툴의 이 제품이 좋더라. 다만 오래 쓰다보면 손가락이 아파온다. 어설픈 제품을 쓰면 니플이 마모가 된다.

텐션을 맞추면서 휠트루잉을 해줘야한다. 바퀴의 좌우정렬, 그리고 상하정렬. 욕심을 내면 답이 안보인다. 아주 조금씩 살살살 달래주면 언젠가는 들어맞는다. 별다른 요령이 없는 부분이다.
거진 바퀴의 모양이 다 갖춰져 있다. 한번 꺼내서 자전거에 물려서 센터 확인을 해봐야 한다. 림돌이만을 믿기에는 조금 불안하니까.

휠이 다 만들어졌으면 림테입을 바르자. 간단한 과정이지만, 잘못 처리하면 수많은 펑크를 불러온다.

다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림테입을 바르고 타이어를 넣고, 튜브를 끼워넣고 바람을 불어 넣었다. 손가락은 부어올랐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퀴로 동네를 몇바퀴 돌고 왔다. 8~90킬로까지 속도를 버텨줘야 한다. 뭔가 대단한 신뢰감이 들어야 하겠지만, 별다른 감상은 들지 않는다.
다만 새바퀴로 갈아신으니, 왠지 잘나간다는 마음 뿐.
점심시간 30분, 그리고 업무마친후 두시간 동안 바퀴를 만들었다. 매우 복잡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누구나 할 수 있다. 잘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_-
바퀴 만드는 방법은 이 아티클만 보면 충분하다. 3-cross wheel building 휠 빌딩 이것만큼 깔끔하고, 정확하게 정리해놓은 것이 없다.
바퀴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스포크, 니플, 허브, 림이 모여 바퀴를 이룬다. 허브와 림을 결정하고, 스포크를 준비해야한다. 쉘던 브라운의 홈페이지에 스포크 길이 계산기가 몇가지 등록되어 있다. 그 중 스포크 길이 계산기 항목에 있는 다음 엑셀 파일이면 충분할 듯 싶다.
Damon Rinard's Excell Spreadsheet, including a database of rims and hubs.
림은 마빅 CXP 33, 허브는 울테그라. 스포크는 호시 스포크를 준비했다.
내 것은 32홀의 허브와 림이다. 32개는 오른쪽에 16개, 왼쪽에 16개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한쪽 16개를 다시 반으로 나누면 안쪽에서 밖으로 가는 8개, 밖에서 안으로 오는 8개로 나눌 수 있다. 그래, 한번에 8개씩이라면 전혀 복잡할 것이 없다.
밖에서 안으로 오는 8개. 이 네들이 1조다.
연결하고 나서 니플을 손으로 끼워 넣는다.
한쪽 면 8개를 연결했으면, 반대쪽 8개를 같은 방식으로 연결한다. 바퀴를 고정하고 있는 건 Icetoolz의 저가형 림돌이. 그럴 듯하게 생겼으나, 신뢰성이 의심가는 툴이다. 제대로 된 것은 5십만원 남짓까지 올라간다.
니플은 일자드라이버로 조을 수 있다. 철물점에서 파는 주먹드라이버를 쓰면 요긴하다. 손잡이가 분리되는데,
딱 한손에 들어가는 바로 "주먹" 크기다.
이렇게 8개가 한조로 들어가면 안에서 밖으로 다시 3,4조가 나온다. 이 때부터 헷갈리 쉽다. 이름표를 붙여두자.
4조까지 들어가면, 축 늘어져있던 스포크에 텐션이 생기기 시작한다. 스포크 텐션 미터기가 있으면 그걸로 적정 텐션을 만들어 내겠지만, 난 없다. 먼저 이야기했던 기타 조율하듯 휠트루잉하기 의 방식대로 니플을 조여간다.
이 때부터는 일자드라이버로는 조절하기 힘들다. 스포크 렌치를 쓰자. 여러가지 제품을 써봤는데, 파크툴의 이 제품이 좋더라. 다만 오래 쓰다보면 손가락이 아파온다. 어설픈 제품을 쓰면 니플이 마모가 된다.
텐션을 맞추면서 휠트루잉을 해줘야한다. 바퀴의 좌우정렬, 그리고 상하정렬. 욕심을 내면 답이 안보인다. 아주 조금씩 살살살 달래주면 언젠가는 들어맞는다. 별다른 요령이 없는 부분이다.
거진 바퀴의 모양이 다 갖춰져 있다. 한번 꺼내서 자전거에 물려서 센터 확인을 해봐야 한다. 림돌이만을 믿기에는 조금 불안하니까.
휠이 다 만들어졌으면 림테입을 바르자. 간단한 과정이지만, 잘못 처리하면 수많은 펑크를 불러온다.
다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림테입을 바르고 타이어를 넣고, 튜브를 끼워넣고 바람을 불어 넣었다. 손가락은 부어올랐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퀴로 동네를 몇바퀴 돌고 왔다. 8~90킬로까지 속도를 버텨줘야 한다. 뭔가 대단한 신뢰감이 들어야 하겠지만, 별다른 감상은 들지 않는다.
다만 새바퀴로 갈아신으니, 왠지 잘나간다는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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