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Earth'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05/06 강화도 자전거 여행 #1 준비
  2. 2008/04/11 구글어스와 GPS로 노는 방법, 지오캐싱! (6)
  3. 2008/04/10 지오태깅의 딜레마와 Picasa로 사진을 지오태깅하기 (4)
  4. 2008/04/08 구글어스로 보는 한반도 대피라미드 (23)
  5. 2008/04/03 구글어스 북한 업데이트. (3)
  6. 2008/04/02 기가팬에 서울 올리기
  7. 2008/03/25 안중근의사 유해발굴사업은 사업일까.
  8. 2008/03/20 서울에는 섬이 몇 개 있을까? (2)
2008/05/06 21:52

강화도 자전거 여행 #1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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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은 간결하다. 괜찮은 지도와 여유로운 마음만 있으면 된다. 가져갈 것이 많을 수록 힘들어진다. 모두가 짐이다. 어차피 여행이라는 건 버리러 가는 것 아닌가.

연휴를 기다리며 자전거 여행 계획을 짰다. 전국 자전거코스 지도집은 꽤 괜찮다. 바이크투어맵이라는 이름으로 무료 배포되었다가 단행본으로 묶어져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이 다가오자, 비소식이 들린다. 설마하며 구글어스를 켰더니, 산둥반도에서 한반도쪽으로 거대한 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구글어스의 Weather 레이어를 켜면 구름지도를 볼 수 있다.) 이제 막 한반도에 비구름의 머리카락이 닿았다. 주말 오후 강우 가능성이 60%다. 자전거 여행의 적은 두가지. 비와 바람. 저 구름은 비바람을 잔뜩 머금고 있는 듯 보인다. 체념하고 일찍 잠이 들었다.

새벽 1시. 눈이 뜨였다.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다 여행 계획을 짠다. 강화도로 가자. 구글어스에서 주요지점을 체크하고, GPS로 다운로드 받는다.

  1. 구글어스에서 Placemark를 찍는다.
  2. 찍은 지점을 KML파일로 저장한다.
  3. GPS Babel로 GPS로 옮긴다.
  4. 마침, 파워맥으로 작업을 해서 OSX의 인터페이스이지만, GPS Babel은 PC용도 있고, 인터페이스도 같다.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5. Input 파일은 구글어스에서 저장한 kml파일. Output은 Garmin의 USB인터페이스 GPS이다. ( 내것은 edge305이다.)
  6. 다운로드는 http://www.gpsbabel.org/download.html 이곳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곡차곡 여행코스를 짜다보니, 새벽 해가 뜬다. 흐린 하늘.

여자친구 집에 가서 잠을 깨운다.
"강화도로 여행을 가자! 강화도를 살짝 들린 다음 석모도 일주를 하는 거야."
"오빠. 석모도 간 다음, 교동도도 들리자."

팅팅 부은 눈으로 잠이 덜 깬 그녀가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짐을 싼다. 내 가방속은 이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틀가량의 짧은 여행을 위한 짐꾸리기. 환절기라 일교차가 큰 시점이다.
  1. 가방 Vaude 25+5.
  2. 윈드브레이커. 펄이즈미 제품.
  3. 속옷, 여분 양말.
  4. 갈아입을 옷 상하의. 평소에는 자전거 옷 차림으로 달린다.
  5. GPS edge305.
  6. 타이어레버. 파크툴 제품.
  7. 예비튜브.
  8. 펑크패치 키트. 파크툴 제품.
  9. 체인링크.
  10. 멀티공구. 체인툴이 있는 것으로. 미노우라.
  11. CO2 주입기.
  12. 미니펌프. 펑크로 여행이 완전히 망쳐질 수 있다.
  13. 썬크림. 비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강하다.
  14. P4 라이트. 굳이 자전거를 안타더라도 야외에서 제 기능을 발휘한다.
  15. 운동화. 평소에는 클릿 슈즈를 신는다. 아무리 경쾌한 클릿슈즈도 운동화만 못하다.
  16. 카메라. 예비배터리. 이번 여행에는 4기가의 사진을 찍었다.


2008/05/07 - [Travel] - 강화도 자전거 여행 #2 신촌터미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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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1 12:13

구글어스와 GPS로 노는 방법, 지오캐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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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를 포함한 인터넷인프라)와 GPS, 거기에 자전거까지 더해지면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어제는 지오태깅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http://benedict.tistory.com/75 지오태깅은 구글어스와 GPS, 그리고 카메라와 자전거가 동원된 놀이였습니다. 굳이 자전거는 필요없겠지만, 파노라미오상의 제 사진들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곳은, 어느 곳이든 대개가 사진찍기 좋은 풍경이거든요.

이 조합으로 할 수 있는 다른 놀이를 소개하겠습니다.
Geocaching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인터넷 보물찾기쯤 될까요? 어릴 때 보물섬을 읽어 보셨을 겁니다. 소풍가면 반드시 하던 보물찾기의 추억 있으시지요? 이 두가지만 있으면 지오캐싱에도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오캐싱은 일단 보물을 숨기는 사람(Cache owner)이 필요합니다. 보물을 숨기고 보물지도를 Geocaching.com에 올립니다. 그러면 찾는 사람(Seeker)이  보물지도와 GPS를 가지고 찾아냅니다. 대개의 보물은 간단한 기념품인데, 발견한 사람이 가지고 대신 다음 사람을 위해 다른 기념품을 숨겨둡니다.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가 안되어 있습니다.
지오캐싱 공식 사이트인 http://www.geocaching.com이 영문이고, 정보가 영문으로 유통되는 점이 진입장벽을 높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GPS를 가진 분들이 드물지요. 차량용 GPS는 도로위주라 뚜벅이가 지원되어도 지오캐싱에 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말을 이렇게 하니, 제가 지오캐싱을 많이 해본 사람처럼 보입니다만!
"어젯밤부터 주말에는 지오캐싱이나 해봐야 겠어" 결심을 했습니다.

지오캐싱을 구글어스와 제 GPS, Garmin 305 edge로 해보겠습니다.

0.
기초정보는 네이버 까페 지오캐싱에서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입은 오래전에 했지만, 정보만 읽어보는 눈팅족이었죠. 연령대가 높은 편입니다.

http://cafe.naver.com/geocaching.cafe

그리고, 지오캐싱 공식 사이트에 가입합니다.
http://www.geocaching.com/

1.
이제 찾을 보물을 정해야 겠죠? 지오캐싱 사이트에 로긴합니다. 구글어스로도 숨겨진 보물을 확인할 수 있네요.


Download Geocache browser in Gooogle Earth를 선택하면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물상자 아이콘을 선택하면 상세 정보가 나옵니다. 힌트와 난이도도 같이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힌트는 마지막으로 이 보물을 찾았던 사람의 커맨트입니다. 프린트해둡시다.


Send to GPS가 보이죠?
Garmin Communicator Plugin이 안깔렸다고 나오면, 링크에서 바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제 GPS인 ANTONIO를 찾았군요. Write를 선택합니다.

2.
이제 GPS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 GPS는 사이클 트레이닝용 GPS인 Garmin edge 305입니다.
http://benedict.tistory.com/66에서 소개해 드렸죠.


3킬로미터 거리에 보물상자 두 개가 보입니다. Edge305에서 길찾기는 별 의미가 없다고 쓴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오캐싱을 하기에는 적당합니다. 2.5미터 거리까지 확대가 가능하거든요.

3.
실제 작동하는 화면입니다. 500미터앞에 보물상자가 보입니다.


실은 아침 출근길이라 캐시를 찾지는 않았습니다. 주말을 위해 남겨 놨지요.
어때요?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4.
일전 사용기에 빠져있는데 edge 305의 백라이트가 꽤 괜찮습니다.
이 정도의 밝기면 야간에도 큰 불편함이 없겠죠?



5.
마지막으로, 지오캐싱에는 보물찾기보다 매너와 배려가 중요합니다.  누군가 룰을 어기면 게임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간단한 소개이니, 꼭 지오캐싱 커뮤니티에서 기본 룰을 익히도록 합시다. 그럼, 즐거운 봄날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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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17:35

지오태깅의 딜레마와 Picasa로 사진을 지오태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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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태깅용 GPS가 요즘 붐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오태깅용 GPS가 답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GPS를 써서 사진을 매칭시키지만 항상 딜레마가 있습니다.


  • 사진을 찍은 곳을 지도상에 표시해야 할까요? 
  • 피사체가 있는 곳을 지도상에 표시해야 할까요?

에펠탑을 1킬로미터 앞에서 찍었다면, 찍은 위치와 주요 피사체 사이에 1킬로미터 오차가 생기는 겁니다.

GPS는 당연히 사진사가 서있는 위치만을 알려줄 뿐입니다. 멀리있는 피사체를 찍을 수록 오차가 커집니다. 대개 지오태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남산타워가 왜 한남대교에 있지" 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파노라미오같은 지오태깅 사이트들도 확답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권고사항이 여전히 왔다갔다합니다.

  • 예전: 두 경우 모두가 맞을 수 있고, 파노라미오는 사진사의  판단을 믿는다.  
  • 현재:  사진의 피사체의 위치가 아니라, 사진을 찍은 장소를 지도에 매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 판단으로는 이렇습니다.
전문 사진사들에게 사진을 보여줄 때 : 찍은 위치로 태깅. 좋은 포인트를 알려주는 것이죠.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줄 때 : 피사체의 위치. 지오태깅에 지식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인은 엉뚱한 위치에 태깅된 사진을 보고 황당해 할 수 있습니다.  정답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오태깅용 GPS없이 수작업으로 지오태깅해야만 할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GPS를 쓰는 경우보다 수작업이 더 많습니다.  대량의 사진이라면 GPS로 넘기기도 한데, 피곤한 경우가 생깁니다.  제 파노라미오 사진에도 위치조정해달라는 태클이 계속 들어옵니다. 사진 위치가 틀렸다는 건데요.  대개가 GPS로 지오태깅한 사진들입니다. 흑흑. 이해시키는 것보다 수작업으로 옮기는게 낫겠죠?


그렇게 수작업을 할 때,  가장 쉽고 싸게 사진을 지오태깅하는 방법은 피카사와 구글어스를 쓰는 겁니다.   2006년 9월경부터 태그지정 기능이 붙었습니다. 아주 쉽습니다. 누구라도, 다른 도구없이 지오태깅이 가능합니다.

1.
피카사를 열고 지오태깅할 사진들을 선택합니다.

2.
도구/위치정보 태그 지정/구글 어스를 이용해 위치정보 태그 지정을 선택합니다.
 


3.
그러면  구글어스가 실행이 됩니다. 
상단에 노란 십자 커서가 보이지요? 구글어스를 이용해 위치를 찾아가면 됩니다.





4.
사진을 찍은 잠실대교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여기서도 딜레마지요. 찍은 위치냐, 피사체냐. 이번 사진은 피사체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피사체를 택했습니다.

세버튼이 있죠?
사진 하나만 여기서 찍었냐, 여러 개냐, 다했냐.

간단하죠?
 


5.
다했으면 이렇게 표시됩니다. KMZ로 저장하면 썸네일까지 같이 저장이 됩니다. 친구들에게 보여줄 때는 이렇게 배포하면 됩니다.
 

6.
Picasa로 돌아오면, 아까 그 십자마크가 사진에 박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오태깅된 사진은 이렇게 보인답니다.



7.
이렇게 태깅된 사진을 파노라미오에 올리면 자동으로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파노라미오에 올린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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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13:24

구글어스로 보는 한반도 대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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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피라미드 계획.
DC에서 대피라미드 기획을 읽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총 21개의 대피라미드를 건설한다.
 - 600m X 600m X 400m 규모.
 - 총 건설비 30조 예상.
 - 한국의 대표적 랜드마크 건물.
 - 낙후된 경북 및 동해안 지방에 집중 건설.
 - 환경 친화적 설계로 피라미드 각 면에 태양광 발전 설비.
 - 손실 보전을 통해서 전액 민자 유치 가능. 현정부 부담 없음.

 효과
 1. 수십만개의 일자리.
 2. 물류창고 확보로 물류비가 1/3
 3. 빗물 저장으로 자정효과,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
 4. 대 피라미드 관광으로 레저산업 발달.
 5. 피라미드 파워로 의료산업 발전.
 6. 피라미드 순례객 모집.
 7. 21세기형 장묘문화 선도.
 8. 지역의 균형적 발전 도모.
 9. 초고효율의 태양광 발전

 당위성
 1. 관광대국 이집트의 관광객 전원은 피라미드 관광
 2. 남미 각국의 피라미드 관광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전세계 피라미드 매니아에 어필
 3. 고대 인류 문명이 번창했던 지역에는 모두 피라미드가 있으므로 우리도 시급히 갖추어야 함.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비전까지 모두 담긴 프로젝트다. 일단 피라미드의 스케일부터 먹어준다.

기자의 피라미드와 비교해봤다. 보이시는가.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한반도 대피라미드에 비하면 고대인의 손장난 수준이다.
개발하면서 소소한 의견다툼은 있겠지만, 일단 만들어 놓기만 하면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이재오씨가 대운하를 고민하며 낙동강 줄기를 자전거로 답사했었다. 
이를 본받아 실용주의 시대에 걸맞는 선진적인 방법으로
구글어스를 통해 피라미드 설립 예정지를 방문해 봤다.

자. 하나씩 따라가보자.
아래 구글어스 파일을 다운받으면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기회에 한반도 순례 한번 해보시라.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두손 놓고도 투어모드로 볼 수 있다.
----
1. 영종도 대피라미드



국제선을 타고 한반도 상공에 다다르는 순간 한반도 대피라미드의 웅장함부터 바라보게 된다.
400미터 높이의 웅장한 대피라미드는 250킬로 거리에도 식별가능하다. 따라서 날씨좋은 날이면 산둥반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2. 포천 대피라미드



북측에서 바라본 포천의 대피라미드.
한반도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춘천 대피라미드

춘천의 새벽, 안개너머 보이는 웅장한 한반도 대피라미드. 감동적이지 않겠는가.
이외수선생님을 포함한 문인들에 시상을 떠오르게 할 것이다. 아무렴.

3. 낙산 대피라미드

매해 첫 해돋이.
낙산 앞바다에서 피라미드를 따로 올라오는 해를 보게 될 것이다.

4. 동해 대피라미드

카지노보다야, 몇배나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5. 고래불 대피라미드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라미드가 나올지도 모른다.

6. 포항 대피라미드

포항제철 너머 보이는 웅장한 피라미드

6. 울산 대피라미드

역시 피라미드는 물가에 있어야 제 맛.

9. 부산 대피라미드

부산 야경의 절정을 이룰 듯 싶다. 부산항에 입항하는 외국선들에겐 파로스의 등대처럼 보이겠다.

10. 마산 대피라미드



창원에 밀려난 마산경제에 도움이 될 듯.

11. 밀양 대피라미드

밀양... 헥헥. 힘들다.

12. 대구 대피라미드

피라미드 생기면, 예술도시 밀라노? 우습다.

13. 구미 대피라미드

이제, 낙동강 따라 올라가는 중.

14. 상주 대피라미드

저 대운하가 지날 가느라란 물줄기를 보라. 대피라미드가 얼마나 뽀대나는 사업인지 알겠지.

15. 충주 대피라미드

충주까지 일단 피라미드를 짓고...

16. 대전 대피라미드

지역 안배차원에서, 빛돌이 탑 맞은 편에 보이는 피라미드.

17. 서산 대피라미드

간척지에 세워지니 더 감개무량.

18. 논산 대피라미드

대한민국 남성들은 필히 논산 대피라미드를 한번씩 거쳐가겠다.

19. 전주 대피라미드

대피라미드도 식후경.

20. 무안 대피라미드

무안까지. 피라미드 깊숙히 핵폐기시설까지 갖춰둘 만도 하다.
피라미드의 힘으로 방사능이 없어질지 또 누가 알겠는가.

---
이글루에 적었다가 뉴스메이커에도 살짝 실렸던 포스팅입니다.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16994&p_date=뉴스메이커-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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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03:20

구글어스 북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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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로 청계천이 하류만 제외하고는 모두 드러났다.



북한 지역의 전반적인 해상도가 올라갔다.
능라도 경기장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 평양은 정말 변화없는 동네다.)
틀린그림찾기 해보시라.




기타 북한의 많은 지역의 해상도가 올라갔다. 
남북이 열심히  구글어스 뒤져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개성공단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은 섭섭하다.  이번 업데이트후 제일 먼저 찾아본 지역이다.
이것 보단 많이 진행된 것으로 아는데, 그 모습을 한번 보고 싶었다.
나말고도 기대했던 사람들이 많았으리라.

비즈니스 프랜들리하다기에, 사상과 관계없이 이 지역들은 열심히 진행이 될 줄 알았다.
앞으로 어떤 사연들이 쌓여갈까.



이번 업데이트후 심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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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19:57

기가팬에 서울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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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gigapan 이야기를 한 후 ( http://benedict.tistory.com/43 ), 지금까지 11개의 파노라마를 올렸습니다.
약간의 의무감도 있었죠.
그간 기가팬에 한국의 파노라마를 올리신 분이 모두 외국분이셨거든요.

Kazutoshi Otani,  오사까에 사시는 테크라이터.
Illah Nourbakhsh 테헤란에 사시는 이란 여성분.
Sean Patrick, 이분은 미국인인데,

세분이 한국을 찍어 올려주셨습니다.

이란분과 미국분은 확실히 기가팬 장비를 써서 찍어 올리시는 것 같고, 일본분도 전문 파노라마 장비를 써서 올리시는 것 같습니다. 기가팬 장비없이 이렇게 대충 올려도 될려나 걱정되네요.

자전거 타면서 들고다니는 50밀리 렌즈 위주로만 급하게 찍다보니 아쉽습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낮에 느긋하게 찍어야 하는데, 그만한 여유를 갖기 어렵더라구요.
다음 구글어스 업데이트 전까지는 반영시켜보려 서둘렀거든요.

자전거타고  오가는 출퇴근 길 한강변 위주로만 올렸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서울이 한적한 강변도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한강을 워낙 사랑하다보니.

여기저기 둘러봐도 한강같은 멋진 강을 가진 도시가 드물어, 한강을 컨셉으로 밀어붙일 생각입니다.
대운하가 뚫리면, 정상적인 한강 모습도 추억으로 삼을 겸...


혹시 구글어스가 깔려있다면, 이 링크로 들어오시면 제가 올린 파노라마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http://gigapan.org/viewProfile.php?userid=2777 
사진 아래의 링크를 누르면, KML파일을 받아 구글어스에 지오태깅시켜놓은 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에 들어가  왼쪽 메뉴에서 Enter in Panorama를 하셔야 합니다. 화각을 실제 풍경과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잠실 쪽 주차장을 지날 때면 보이는 한강 풍경입니다. 저 까페는 정말 오랫동안 짓고 있습니다.
이쪽을 지나올 때는 우측으로 꽉막힌 차들을 지켜보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재미가 있습니다.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3937


90도 꺽어지는 성같은 벽.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지날 때마다 저벽에, 멋진 벽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3975

저  벽을 지나면, 삼성동의 높은 빌딩들이 보입니다.
위의 파노라마우측에 붙일까 하다, 저 나무가 마음에 들어서 떼어놨습니다.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3968


여기가 탄천이 한강과 만나는 곳이죠. 오른쪽으로 청담대교가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저녁놀이 들면 정말 멋진 곳입니다. 가슴 속 깊이 뻥 뚫리죠. 여름이면 퇴근할때 져지 뒷주머니에 맥주 한캔씩 꽂고 내려가게 됩니다.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4112

그 다리를 지나오면 탄천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잠실 자동차 극장겸, 카트트랙이 보입니다.
평일에는 저 주변을 청둥오리들이 노닐고, 산책객들이 조용히 지나지만,  일요일이 되면 카트트랙에서 굉음이 들립니다. 철새들도 저 밑으로 도망가 강물은 텅빕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풍경 좋은 곳에 트랙을 만들었을까요. 한강의 미스테리중 하나입니다.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3962

이건 처음으로 찍어 올린 파노라마입니다.   트랙에서 소음이 울려나오는지 지라 철새들은 여기로 도망와 있습니다.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3706

이제  오르막입니다. 오른쪽으르는 탄천이 펼쳐집니다.  새벽 안개속에 지나면 참 멋있습니다.

이 오르막은 내려갈 땐 당연히 내리막이지만, 때때로 위험합니다. 고기어로 가속하며 내려가다가 생뚱맞은 공사현장과 마주칠 수도 있어요.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4111

 
대치동 회사주변, 유료 주차장. 서울의 빌딩들만 올라가 있기에, 슬럼틱해 보이는 곳을 찍어 올렸습니다. 왠지 정겹지 않습니까.  여기까지가 제 출근길입니다.  자전거 출퇴근을 하면 근사한 서울입니다.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3904


여기서부턴 마포.

상암 경기장 앞 다리.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4079


저기 마포구청. 살짝 기울인 독특한 건물입니다.  직선과 사선으로 이뤄진 멋진 건물이죠.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4080

상암동 구장이죠. 줄근 못생긴 운동장인데, 이날 따라 광각 렌즈도 잘못써서 더 못생기게 나왔습니다. 


http://gigapan.org/exportGigapan.php?id=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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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20:35

안중근의사 유해발굴사업은 사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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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에 반장해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는 동생들에게 유언을 남겼지만, 98년이 지나도록 고국에 돌아올 수 없었다. 안중근 의사는 재판과정에서부터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었다. 묘소가 성역화될 여지가 있었기에 , 일제는 유해를 감옥묘지에 매장했다.

1.
안중근의사는 좌우다툼으로 치열했던 우리 역사에서 드물게 보이는 무오한 인물이다.

- 시대적으로 무장항쟁이 사라지던 시점에 독보적인 존재였다.
- 행동의 용기와 순수성이 극적이다.
-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 시대에 동양평화를 주창하는 사상이 그 시대를 앞서갔다.
- 남긴 유묵의 예술성이 극적이다.
- 법정에서의 주장 또한 감동적이다.
- 단정한 외모, 단지한 손 등 이미지가 강렬하다.

남과 북이 둘다 인정하는 몇 안되는 근대의 인물이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다. 뜻밖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2.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건립을 시작했다.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조사단이 두달간 뤼순에서 유해발굴을 시작한다.

3.
이걸 좋은 뉴스로 받아들이고 싶지만,
불편한 마음이 드는 걸 왜일까.

서세원씨가 코너에 몰렸을 때 "도마 안중근"을 찍었던 것을 순수하게 볼 수 있을까.
기념관건립의 주체로 보훈처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안중근의사 숭모회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다.
윤치영, 이은상, 백두진의 설립자와 이사장들은 일제시대 잘먹고 잘살면서 훈장도 받았고, 친일잡지도 운영했었다. 몇 년전 기사를 찾아보니 "과거에 매달리는 친일청산보다 미래를 위한 사회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어째 요즘 유행하는 정.부의 실용주의와 맥을 같이하는 느낌이다.

시사인28호를 보면 더 기가 막히다.

"이에 대해 숭모회 측은 "안의사는 이념가가 아니고 평화주의자다. 안의사가 숭모회 분들의 친일에 대해 이해해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

4.
지도를 보자.
1. 오륀지 - 뤼순감옥.
2. 레드 - 정부 추정 안의사 유해 매장지. (이번 발굴 예상지역)
3. 퍼플 - 뤼순감옥 감옥묘지
4. 블루 - 아파트 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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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 묻혀 있었다고 판단된 곳은 지금 아파트가 건설로 사라진 감옥묘지 부근이다. 유해를 찾으려면 저 아파트가 건설되기 전에 갔어야 했다. 북측이 더 적극적이었다. 김일성이 직접 뤼순을 방문해서 지휘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없는 한국의 독립운동지도 만들어낸다는 중국이 안의사 유해를 안찾아봤으랴.

이번 발굴사업은 북측에 공동발굴을 제안했는데, 북측이 거절했다고 한다.
발굴가능성이 희박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의사의 유해가 발견되어 독립된 나라에 귀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마음을 노리고 유해발굴및 숭모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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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08:41

서울에는 섬이 몇 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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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여의도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 한때 비행장도 있었습니다. 
일부 입법 기능도 있지만, 여의도의 가장 큰 쓰임새는 도량형의 기준이겠죠.  
여의도 크기의 몇 배, 많이 들어보셨죠? 면적 8.4㎢ 입니다.


2.
다음 밤섬입니다.
60년대 후반,  골재를 이용하기 위해서 폭파해 여의도 개발에 썼습니다.
폭발후 너덜너덜 쪼개졌지만, 강물이 토사를 실어와 다시금 점점 커졌고, 다양한 철새들도 찾아와 현재는 생태계 보전지역입니다.
말그대로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면적 241,490㎡


3.
세번째는 선유도. 선유봉이라는 멋진 봉우리가 있었답니다. 중국 사신들 사이에 유명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 여의도에 비행장을 짓는다고, 선유봉을 뜯어다 썼다고 하네요.
이후 정수장으로 쓰이다가 공원화했습니다.  정수장 골격대로 공원이 된 특이한 형태의 이쁜 공원입니다.
면적 110,407㎡


4. 
노들섬.
노량진 부근에 있는 노들섬.  한강대교가 이 섬위에 지어져 있습니다.
이름은 멋지지만, 보시다시피 콘크리트가 더 많은 섬입니다.

149,746㎡


5.
서래섬도 있지요.
얘는 서울시가 만들어놓은 인공 섬.  강남의 산책코스죠.
25,000㎡


6.
여기서 부턴 이름만 남은 섬들입니다.

뚝섬.  태조가 방원에게 활을 쐈다는 설화가 남아, 살곶이벌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언제까지 섬이었을까요.  유원지로 개발되면서부터 자연스레 이어진 듯 합니다. 
825,000㎡


7.
난지도
난초와 영지버섯이 많아 난지도라 불렸던 섬. 70년대에는 난지도에서 생산한 땅콩이 전국 생산의 30%였다고 하네요.
78년부터 93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을 세웁니다. 
조감도로 보면 이쁘지만, 막상가서 보면 기괴한 상암구장과 유명한 데이트 코스 하늘 공원. 그리고 하늘공원 크기의 난지골프장.

난지골프장?
황당하게도 골프의 대중화로 목표로 무료 공공골프장을 만들었다가,
2004년 서울시의 가격책정권 소송이 지리하게 이어지다,  조만간 가족공원으로 용도변경후 오픈될 예정이랍니다.
9홀짜리 골프코스모양을 그대로 살려, 놀이터는 만든다고 합니다. 벙커는 연못으로 만들구요.
골프장도 잔디밭이니까, 잔디밭 걸어다니면 공원이죠. 참. 창의적일쎄. 허허허.  
대략 무료이용자 10만명을 유치하고 사라질 130억원짜리 골프장이었습니다. 
272만㎡


8.
저자도. 흔적도 없는 사라진 섬입니다.
여기도 70년대 이전까지는 섬이었다고 합니다.
경치가 멋진 곳이라 고려, 조선의 중신들, 실세들의 별장이 있었고, 기우제같은 행사로도 유명했다고 합니다.
70년대 이 섬을 파내서 압구정 아파트를 세웠습니다.
118,002㎡



자. 정리해 볼까요. 서래섬은 빼두죠.
70년대까진 저자도까지 7개의 큰 섬이 있었습니다. 
지난 세기에 건축자재확보 목적으로, 선유봉 폭파,  밤섬폭파, 저자도 폭파.
선유도와 밤섬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지만 저자도는 사라져 버렸죠.  
난지도와 뚝섬, 노들섬은 개발로 섬이라고 할 수 없는 형태가 되었구요.

이쯤되면, 겨우 600년을 이어온 숭례문이 사라진 것에 사람들이 과잉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닐까 살짝 의심스럽습니다. 
오히려 진짜 한국인의 속성은 몇 천, 몇 만년 이어온 섬을  수십년사이에  폭파하고 완전히 까먹어버리는 스타일에 가깝지 않을까요.
섬하나를 뜯어다 압구정을 개발하던 실무자니까,  한반도 대운하 공사를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의도 개발이 한참이던 69년의 캐치프레이즈라고 합니다.  저 캐치프레이즈 실감납니다!

자료출처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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