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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5 금연 2주년을 넘기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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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금연한지도 2년이 넘었습니다. 깜박 잊고 있다, 예전의 제 포스팅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하루 한갑반을 10년동안 피우다, 2년 전에 끊어버렸죠. 하루 5천원씩 생각한다면,
네. 3백6십만원쯤 뽑았습니다. 왠지 적금이라도 탄 것 같지만, 수중에 든 돈은 없네요. 그러고 보면 담배를 끊으면 연봉이 180만원은 오르는 셈입니다. 어떤 금연 요령이 있냐구요? 아뇨. 요령은 없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제대로 피울려면 정성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아무리 추운 날, 더운 날도 편의점에 들러 꼬박꼬박 내 취향에 맞는 담배를 사둬야 합니다. 담배값은 항상 천원단위로 안끊어져 주머니 속에 잔돈을 남기게 만듭니다. 담배 피는 사람들은 양치도 두세배는 많이 해야 하고, 피우고 나서 손도 꼭 씻는게 좋습니다. 한모금만 피우도 체취가 달라집니다. 특히나 대화를 해야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꼭 그러셔야 합니다. 저도 담배를 피웠었지만, 주변 직원들의 담배냄새에 인상을 짓는답니다. 껄껄껄. 참, 저는 담배를 끊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이클링을 했었답니다. 땀 흘리고 나면 꼭 담배가 피우고 싶었었지만, 한 시기를 넘기고 나니 정말 상쾌하더군요. 작년, 이맘 때 적어 둔 글도 함께 올립니다. 동호회분들에게 던지는 금연 떡밥이었습니다. --- 이제, 폐암사진이나, 목구멍 뚫린 사진 등등의 고어 사진은 눈에 익어 식상하고, 발기부전에 대한 포스터도 지겹습니다. 자기 몸 자기가 관리하겠다는데, 별 수 있을까요. 그냥 얌전히 살아도 이미 위험한 세상, 전쟁이 생중계되는 이미지 과잉 시대에 살고있는 업보입니다. 그래도 가끔 눈에 띄이는 이미지도 있습니다. 서핑하다가 이 포스터를 보고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독일 어린이건강재단의 포스터. 이런 건 만든 사람들도 기억해 줘야겠죠?
Agency: Serviceplan, Germany 짝짝짝. 굿웍. 참고로... 이제 2차 흡연을 넘어선 3차 흡연의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집안 구석구석에 배어있는 흡연 잔유물로 인한 피해가 3차 흡연이라고 합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167464 그리고 어린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문제점들.
간접 흡연으로 인한 어린이의 피해는 이처럼 단지 신체적인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부모를 표본으로 삼아 훨씬 쉽게 담배를 접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상, 예비아빠분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적어봤습니다. 바탕화면용으로 충분한 사이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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