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에 해당되는 글 23건
- 2008/03/31 생활 속의 작은 신비 2 (2)
- 2008/03/30 정신병자도 인터넷을 한다는 사실 (4)
- 2008/03/29 이호성 사건과 금당 살인 사건의 공통점
- 2008/03/28 용서의 이유 (1)
- 2008/03/28 아침에 주운 동전
- 2008/03/28 어떻게 사과할 수 있을까. (6)
- 2008/03/27 57년만에 돌아오신 후배의 할아버지
- 2008/03/27 개고기에 대한 몇가지 생각 (6)
- 2008/03/25 안중근의사 유해발굴사업은 사업일까.
- 2008/03/23 노무현 대통령의 모자 패션
지난 가을 살아남아,
긴긴 겨울을 보내고,
갓난 꽃봉우리와 만났다.
목련이 활짝 피면, 같이 떨어지지 않을까.
때때로,
꽃보다 이쁜 잎도 있다.
그것 아십니까. 정신병자도 인터넷을 한다는 사실. 말해놓고 보니 너무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정신병을 앓고 있어도, 인터넷에 자신의 견해를 적을 수 없다면 그게 문제지요. 정신병이라고 하니 뭔가 심각해 보이지만, 현대인에겐 감기처럼 흔한 병이 또 정신에 걸리는 병입니다.
그 중 눈에 잘띄는 경우는 강박 장애를 앓고 계시는 분들 같습니다. 우울증 환자분들도 많겠지만, 대개가 조용히 활동하시고, 깊숙히 침잠해있으니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예전에 내귀에 도청장치 방송사건이 떠오르는군요. 뉴스 앵커뒤로 뛰어 들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외쳤지요.
왜 그랬을까요.
그 분은 수십년간 안기부에게 감시당하고 있다고 믿었고, 좀 더 많은 대중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싶으셨던 듯 합니다.
지금이라면, 블로그를 이용하셨을텐데요.
몇가지 경우를 볼까요.
more..
전두환씨가 여자둘을 총으로 살해하고 수장했는데, 대학 강의실에서 이 사실을 지적받자 창문으로 뛰어내렸다는 것입니다.
다른 경우를 보겠습니다. 이건 블로그는 아니고, 각계 게시판에 호소하는 분 글입니다.
more..
이 게시물은 뭐라고 요약하기가 힘듭니다. 10년간 여호와의 증인과 친한 열린우리당의 정치인이 하루종일 자신을 감시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글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처음에는 호기심, 뒤이어 킥킥 웃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된 분들이 누군가 항상 자신을 헤치려 든다는 공포심을 호소하는 겁니다. 불쌍합니다.
정치인과 국가 조직이 세상 모든 것을 방해합니다. 사생활 간섭부터, 세탁기 고장, 빚독촉까지.
그분들은 실제 그런 상황을 겪는다고 생각할텐데.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불쌍합니다. 연민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런 연민을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도 느낍니다.
전라도사람들은 전쟁나면.. 조회 109 공감 8 비공감 4 작성일시 2008.03.29. 23:41
대한민국쪽에서 싸울건가요 아니면 6.25때처럼 북한놈들 이랑같이 그럴건가요....??
보세요. 공감이 8입니다. 전라도 망상장애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전라도도 이제 김대중의 대북정책이 조회 55 공감 5 비공감 1 작성일시 2008.03.29. 23:36
옳바르기 때문에 지지하는게 아니라 ...김대중이 옳아야 하기 때문에 김대중의 대북정책을 무조건 숭상 해서는 안됩니다.
또 다른 글입니다.
모두 김대중 대통령의 교전수칙때문 조회 57 공감 1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03.29. 23:35
아니 북괴군이 우리 영해에 커다란 대포들이대고 왔는데 경고방송 1회먼저해라 돌아가 주십시오 경고방송 2회 제발돌아가 주십시오. 계속 이짓하고 있다가 당한 것 아니냐....
그렇습니다..
김대중 공포증이라고 해야할까요. 비슷한 노무현 공포증도 있습니다만. 노무현 공포증은 지난 대선에 써먹었고, 총선에는 원래 전라도 공포증과 같이 써먹을 수 있는 김대중 공포증이 더 좋습니다.
화내서는 안됩니다.
연민으로 대해야 합니다.
모당 알바가 총선전에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는 느껴지면, 그것도 피해망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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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이 자살한 그날 밤, 금당 사건을 요약해보자. 두 사건 사이에는 무시할 수 없는 공통점이 있다. 짧은 시간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둘 다 마포구에서 일어난 일이다. 증오범죄가 아니라, 금전을 노린 사건이었다. 우발적이 아닌, 지능적인 범인에 의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 범인이 둘 다 평범한 중산층 이상이었을 뿐 아니라, 성적 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박철웅의 경우 한때 잠시 가가호호 방문하는 외판원을 했었다. 주부들은 분위기를 보고는 고위 간부가 직접 판매하러 온 줄 알았다고 한다. 판매율은 엄청났고, 실적 때문에 강연까지 한다. 그 둘은 전락한 것이다. 지옥으로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른 것도 생각할 수 있는 승부사들이 극단의 길을 택한 것이다. 인생의 코너에 몰린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수많은 갈림길을 가진 잘난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길을 택했다는 게 두 사건의 비극이다. 그래서 드라마틱하다. 박철웅이 느낀 죄책감과 회한만큼 이호성도 그만큼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길로 갈 것을! 번민 속에서 한강에 뛰어내리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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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을 자와 용서할 자가 있다고 치자. 용서받을려는 자가 용서할 자가 분노를 씹고 사는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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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은 블칵의 자승자박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런 일은 우리나라 IT업체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일이다. 좋을 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블칵은 그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회사일까. 그렇지만, 1. 2. 40분간의 긴 통화끝에 화가 나서 전라도 발언을 했기 때문에 용서될 수 있을까. 3. 이건 대체로 좋은 말이지만, 고용주와 지원자간에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이혼도장을 찍으면서, 헤어질 배우자에게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말이 가진 사무적이고, 무심한 뉘앙스. 야, 우리가 보기에 너는 열정이 없어 불합격시킨다만, 블칵 경영진은, 합격 통보후 임의 번복한 회사조차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할지 몰라도, 나는 이런 부분이 사람들을 자극했다고 본다. 4. 사실 이것만 있어도 좋았을 지 모르겠다. 나머지는 그 진실성을 강조하는 수사에 불과할 지 모르니까 말이다. 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반성하고, 다시 XX님도 같이 뽑기로 했습니다. 아니, 이게 가능할까. XX님도 화가 나 있을 테고, 담당자들도 심사가 뒤틀렸을테고. 다만 블칵이 정말 인간적인 가족같은 회사라면 안될 것도 없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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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한강 사진을 찍으며 출근했다. 다짜고짜 전날 9시 뉴스를 봤냐는 것이다. 링크를 보여주는데, 얼굴이 낯설지 않다. 지난 정부에서 실종군인유해발굴 사업을 하고 있다는 건 얼핏 들었다만, 할아버지는 4살난 아들을 두고 자원입대해, 57년간 충북 야산에 묻혀 계셨다. 곰PD님의 글에서 전사자(戰死者)의 여로,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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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중근 의사는 동생들에게 유언을 남겼지만, 98년이 지나도록 고국에 돌아올 수 없었다. 안중근 의사는 재판과정에서부터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었다. 묘소가 성역화될 여지가 있었기에 , 일제는 유해를 감옥묘지에 매장했다. 1. 남과 북이 둘다 인정하는 몇 안되는 근대의 인물이다. 2. 3. 서세원씨가 코너에 몰렸을 때 "도마 안중근"을 찍었던 것을 순수하게 볼 수 있을까. 시사인28호를 보면 더 기가 막히다. 4. 유해가 묻혀 있었다고 판단된 곳은 지금 아파트가 건설로 사라진 감옥묘지 부근이다. 유해를 찾으려면 저 아파트가 건설되기 전에 갔어야 했다. 북측이 더 적극적이었다. 김일성이 직접 뤼순을 방문해서 지휘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없는 한국의 독립운동지도 만들어낸다는 중국이 안의사 유해를 안찾아봤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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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ic.knowhow.or.kr에 가면,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생활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들이 대개 여기서 나왔다. 이 곳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제가 될만하다. 왜 이리 인기가 있을까. 사진을 찍는 분은 봉하찍사라는 닉을 쓰고 있는, 청와대 비서관출신 문용옥씨이다. 이 분의 사진기술이 영 훌륭하지 못하다. 섭섭한 소리겠지만 어쩔 수 없다. 열심히 찍지만, 연습을 한참 하셔야겠다. 세번째, 모자를 쓰고 나오는 나오는 과정을 보자. exif 데이타로 시간을 비교해본다. 11: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