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저녁을 먹고 산책겸 상암동 홈에버 매장에 들렸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 티셔츠 몇장을 사기 위해서. 프리미엄, 홈에버 프리미엄 축제.
닭장차 수십대가 와 있었다.
맞다. 이랜드 사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 머리속에선 어느덧 끝났던가 보다. 쭈그려앉은 수많은 전경들과, 시큐리티 명찰을 단 보안요원들. 그리고 지쳐보이는 상인들.
초여름 날씨같은 봄기운에 들뜬 기분은 모두 가라앉았다. 난 사려고 했던 셔츠 몇장을 샀다. 그리고 돌아와서 이랜드로 검색을 한다.
이랜드 사태 300일...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랜드 사태가 300일로 들어섰구나. 300일이라면, 비정규직 아줌마들의 자식 키가 한뼘도 클 수 있는 시간이다.
참, 세상도 무섭다. 우리 경찰이 잡아갈 사람대신 엉뚱한 사람을 막고 있다는 것도 슬프다.
내 망각과 부끄러운줄 모르는 양심도 슬프다.
닭장차 수십대가 와 있었다.
맞다. 이랜드 사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 머리속에선 어느덧 끝났던가 보다. 쭈그려앉은 수많은 전경들과, 시큐리티 명찰을 단 보안요원들. 그리고 지쳐보이는 상인들.
초여름 날씨같은 봄기운에 들뜬 기분은 모두 가라앉았다. 난 사려고 했던 셔츠 몇장을 샀다. 그리고 돌아와서 이랜드로 검색을 한다.
이랜드 사태 300일...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랜드 사태가 300일로 들어섰구나. 300일이라면, 비정규직 아줌마들의 자식 키가 한뼘도 클 수 있는 시간이다.
참, 세상도 무섭다. 우리 경찰이 잡아갈 사람대신 엉뚱한 사람을 막고 있다는 것도 슬프다.
내 망각과 부끄러운줄 모르는 양심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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