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8 14:47

아침에 주운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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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다, 길바닥에 반짝이는 동전을 봤다.
잠시 갈등.
저거 주워봐야 몇백원되지도 않을텐데.


십원이라도 무시하면 안된다.
줍자.... 주워.



줍고 보니 뭔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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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필리핀 동전이다.
동네 구석구석에서 이국의 동전을 발견하게 될 줄이야.
그 말로만 듣던 세계화라는게 이렇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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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piso 짜리는 500원짜리와 크기도 두께도 비슷하다.

IMG_8580 1piso짜리는 백원짜리와 크기도 두께도 색깔도 비슷하다.

 
불체자 사고 때문에 인종증오가 심각해져가고 있는 한편,
동네 산책하다 동전 흘리고 다니는 이웃의 필리피노도 생기고 있다는 거다.


동전은 보관중이니 찾으러 오면 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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