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4 18:39

한겨례신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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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한겨레 사이트에 들어가니, 니시 의학에 대한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니시의학이 뭔지 모른다.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단지 "의학"의 일부라고 생각할 따름이다. 하여 위키피디어에서 찾아보느라 고생한다.

단식, 체내 독소빼기, 관장. 이런게 니시의학의 골자. 친절하게 단식의 방법까지 기사에서 소개한다.

기자도 이런 걸 실어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알지 않는가. 사이비의학에 권위가 실려버린다.

니시의학이 사이비의학인지 어떻게 아냐고?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의학이라는 학문의 카테고리안에선 아무것도 검증될 수 없는 걸 니시의"학"이라고 하는 건 알겠다.


무엇보다, 책임있는 기자라면 니시의학이 뭔지 그것부터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니시의학이 뭔지 알려주다보면 흥미로운 소재도 많다. 니시라는 일본인이 의사가 아니라, 일본의 첫 지하철을 만든 엔지니어였다는 사실같은 것 말이다.


굶고 싶으면 기자아저씨나 굶으세요. 왜 딴 사람까지 굶고, 관장해야 하는가.


내가 한겨레 신문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일간지중에선 가장 합리적이라 보기 때문이다. 저런 기사는 날 시험에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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